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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게 되면 초기 임산부들은 메스꺼움 및 구토 증상의 입덧을 경험하게 됩니다. 입덧은 밤낮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임산부 또는 아기의 개인 신체 특성에 따라 강도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입덧의 원인과 시기와 완화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입덧의 원인
입덧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임신 호르몬의 변동(인간 융모막 성선 자극 호르몬, 에스트로겐), 냄새에 대한 민감성, 위산 증가, 혈당 수치, 스트레스와 피로 등으로 인해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후각이 아주 예민해져서 모든 냄새에 대해 반응을 하게 되었습니다.
냉장고, 김치, 땀 냄새 등등 각종 냄새를 맡게 되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입덧 시기
입덧은 임신 6주 전후로 시작해 8주에서 12주 사이에 최고조에 달할 수 있습니다. 대게 14~16주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완화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개인차에 따라 임신 중기 또는 출산 전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입덧 관리
입덧증상이 심할 때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임산초기 소화가 더디기 때문에 많은 양의 식사 대신 소량씩 먹어야 하고, 위가 너무 비면 입덧이 심해질 수 있으니 자주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수분을 유지하도록 하세요.
3. 기름진 음식은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입덧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면 좋습니다.
4. 충분한 휴식 취하기
5. 입덧이 심하거나 탈수를 유발하는 경우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입덧약을 처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입덧 완화 음식
개인적으로 도움이 된 음식을 열거하고자 합니다. (개인차가 있으니 주의부탁드립니다.)
저도 입에 맞는 음식 찾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1. 해장음식
저는 입덧증상이 과음한 다음날 속이 엄청 울렁거리는 느낌이라서 해장음식을 많이 먹었습니다.
주로 콩나물국밥, 짬뽕 그리고 라면 종류를 즐겨 먹었습니다.
2. 과일
사과, 복숭아, 수박, 샤인머스캣, 블루베리 등 과일을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저녁에는 거의 밥을 먹지 못하고 과일만 먹었을 정도로 많이 먹었습니다.
3. 그 외에도 목이 막히는 음식
감자, 단호박, 견과류는 속이 울렁거리지 않고 잘 들어갔습니다.
※ 음식은 개인차가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입덧 시기와 완화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임신하면 아름다운 임산부가 될 줄 알았는데 예상과는 달리 입덧, 토덧, 양치덧에 시달려 살이 빠지면서 몰골이 완전 폐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입덧이 이렇게 힘든 거라고 왜 아무도 얘기하지 않았던 거죠?
여하튼 엄마는 정말 위대합니다. 세상 모든 임산부님들 파이팅입니다!
입덧증상이 심해서 너무 힘들다면 담당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뱃속의 아이도 행복하는 것! 잊지 말아 주세요!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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